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원, 시·도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려고 개발한 `생산성 지수`로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해 주는 상이다.
시는 예산운영의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청사 에너지 사용량의 경우 최근 2년 동안 22%를 줄였다. 전국 평균 7%에 비하면 월등히 높다.
또 64W 형광등을 54W LED로 전면 교체했고 사무실 창문에 단열 필름을 설치하는 등으로 에너지 절감하고 있다.
김천산업단지를 직영으로 조성하면서 2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입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1만 개 창출, 억대농 800명 육성 등으로 김천을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