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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고 공연하니 더 즐거워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1-27 21:42 게재일 2012-1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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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산·문수·평은초등 공동 학예회
▲ 영주 이산초등·문수초등·평은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주】 소인수 학급인 농촌 학교 학생들의 사회성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특기 및 재능 신장을 위해 마련된 영주 이산초등·문수초등·평은초등학교의 공동 학예행사가 새희망힐링스 희망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예 발표회는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교육과정의 목적으로 교육적 환경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정서발달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과정의 한 부분이다.

학예발표회에는 이산초 이수현(6년), 이철민(6년) 학생의 사회로 합주와 민요창, 댄스, 연극, 수화, 합창, 무용 등 3개교 1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산초등학교 신영숙 교장은 “3개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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