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퇴치 사업은 기생충감염의 근본적인 예방관리 및 식생활개선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낙동강 지류 및 토착지역 주민의 민물고기 생식으로 간흡충 등 감염우려가 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검사 및 양성자에 대한 추구관리를 철저히 해 기생충 감염률을 23.1%에서 6.5%로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또 전국 유일하게 최일선에 있는 보건진료원 4명에게 기생충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시켜 전 주민을 대상으로 15회 전문적인 보건 교육을 실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생충감염취약지역에 대한 장내기생충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장관감염토착화질환에 대한 국가보건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우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군민들에게 의료 욕구 충족 및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