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으로 예천군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생에 한해 매년 한 명씩 대구교육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천시, 의성군 등 3개 기초자치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시장·군수 추천 특별전형의 상호 협력 협약은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시행된다. 이는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 학생 중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등교사로서의 적성과 인성을 갖춘 학생 3명을 자치단체장이 추천하면 그 중 1명을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2년간 지원받고 졸업 후에는 경북도교육감이 시행하는 교사 임용후보자 시험에 합격하면 예천군내 공립초등학교에서 3년 이상 근무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구교대와의 협약 체결로 교사를 희망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도 막고 지역의 명문고 육성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