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곤충연구소에서 공급해주는 화분매개용 벌을 수분으로 활용해 사과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과수 산업 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도촌·보곡지구 73ha에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과수기반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백석지구 과실 기반정비사업을 농수산식품부에 신청, 14억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1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곤충생태원과 연계한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확정,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과·곤충조형물, 곤충테마놀이터, 야외갤러리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적극 반영하고 과실 생산기반 정비사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 육성은 물론 사과테마공원 조성으로 예천 사과의 우수성과 이미지를 제고, 사과 중심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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