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교회 부흥회 인도<br>김장환·김삼환 목사 합류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교회 창립 65주년 기념 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
신앙부흥사경회는 매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시작되며,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김삼환(명성교회) 목사 등 3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인도한다.
이들 강사는 한국교회 대표적 목회자들로 한국교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1958년 5월 서울서 교회를 개척한 이래 1973년 9월 1만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건축했다. 이로부터 20년 만에 `교인 7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금은 75만명의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단연 세계 최대 교회로 불리고 있다.
조 원로목사는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서 암환자, 벙어리 등 수 많은 환자들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그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국민일보 회장 등을 지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미국 연방의회로부터 `자랑스런 한국인` 인증서를 받았다.
조 원로목사 초청 포항 집회는 지난 91년 포항실내체육관서 열린 `지역복음화` 집회 이후 21년 만이다.
극동방송 이사장이며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는 침례교 역사 이래 미국이나 유럽 목사들이 독점해온세계침례교회 연맹(BWA) 총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밥존스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과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바이올라 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훈장인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받았다. 한국 십대선교회(YFC) 이사장과 세계 각 전도대회의 주 강사, 방송진행자 등의 중책을 맡고 있다.
김삼환 목사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등에 업혀 교회를 다녔다.
김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국내최초 민영교정시설 `소망교도소` 이사장,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를 지냈다.
김 목사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재건공로 최고 훈장, 몽골정부로부터 건국 800주년 기념 훈장을 받았다.
서임중 목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이번 부흥성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 포항과 나아가 열방복음화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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