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150명 참여
이날 영천 지역 18개 초·중·고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교사, 대구대 유아특수·초등특수·특수교육과 학생 등 150여명이 요리를 통한 성취감과 특수교육 관련학과 대학생과의 교감을 나눴다.
`오감으로 꿈꾸는 아이들의 꿈·요리·문화 잔치`로 진행된 이날 학생들은 호떡과 야채전, 떡볶이 우동, 볶음밥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을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음식은 `계란이 라면에 빠진 날(자전초)` `주먹을 부르는 주먹밥 집(영천여고)` 등 개성 있는 이름으로 판매되거나 나눴다.
이창희(23) 대구대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임용시험에서 교육봉사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을 직접 만나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천교육지원청은 행사 수익금을 영천마야병원에서 열리는 `재능 나눔 잔치`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