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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자” 열기 뜨끈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11-14 19:45 게재일 2012-11-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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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여성문화회관 부부교실 개강
▲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이 지난 9일 `명품인생 아름다운 부부를 위한 행복한 부부교실`을 개강했다.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이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과 부부 관계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은 지난 10일 여성문화회관 강당에서`소통하는 가족 행복교실`을 개강했다.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25일까지 3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이뤄지며 초등학생 가족 10가족 4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의실은 학생들의 배움의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고학년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맛벌이 부부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자녀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부족함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가족대화법 및 소통법등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교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더 감사 하고 더 이해해 행복하고 화목하며 신나는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여성문화회관 제2강의실에서 `명품인생 아름다운 부부를 위한 행복한 부부교실`을 개강했다.

행복한 부부교실은 부부와의 의사소통, 멋과 향이 어우러진 와인 이야기, 질병예방을 위한 함께하는 스포츠 댄스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기간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에 4회로 이뤄진다.

30대부터 6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가 참여하며 대화 부족으로 인한 갈등 및 문제점을 의사소통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부부간의 행복이 곧 자녀와 가정 전체의 행복임을 인식시키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의사소통의 기술의 시간을 통해 위기극복과 관계 회복으로 명품 인생을 준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

지곡동에 살고 있는 40대 부부는 “처음에는 남편이 망설였지만 와서 첫 시간에 멋과 향이 어우러진 와인이야기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부부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다음 시간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와 가족간의 정서적 안정으로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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