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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 유통산업 배운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11-05 20:48 게재일 2012-1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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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은 글로벌 유통 트랜드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RTB(Real Time Benchmarking)를 진행한다.

대백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여명의 대구백화점 직원들이 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지역으로 RTB를 다녀올 예정이다.

RTB 프로그램는 일본 선진 유통업체 방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매장 시설물을 비롯해 먹거리 및 아이디어를 벤치마킹, 고객에게 좀 더 새롭고 편안한 대구백화점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했다.

특히 해외연수는 직영 직원은 물론 우수 매니저들까지 참가하여 평소 선진 유통업체 견학을 희망하는 매니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는 주차, 미화, 보안 등 고객을 가장 처음 만나는 분야의 관리자도 함께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같은 직원 해외연수로 타사에 없는 브랜드를 발굴, 대구백화점에만 있는 브랜드를 Only-D 관련 브랜드를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본점과 프라자점 매장 바닥에 안내표시를 설치하기도 했다.

대백은 RTB는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유통인력양성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지원실 구승본 이사는 “해외 선진 유통업체 방문을 통한 해외 현장 연수를 확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음으로 글로벌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유통 인재를 육성, 대구백화점을 세계적 수준의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전문 유통인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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