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양모 (31)씨 등 4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9개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후 회원 2천600명을 모집, 배팅 때 최고 100만 원까지 지급하며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혐의다.
또한, 이들은 불법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프로그램을 제작해 일본 등에 서버를 둔 후 관리는 중국 및 한국 등에서 22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수억 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에 도박사이트를 개장한 후 수시로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 왔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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