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면 아이들이 행복해져요”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 개관

【김천】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가 공·사립유치원 학부모와 교직원, 유아, 유아교육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관됐다.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는 `행복한 선물을 나누자`라는 주제로 환영누리, 탐구누리, 표현누리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유아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환영누리방에는 지글보글쿡쿡, 도랑치고 가재 잡고, 찰칵찰칵 등 3개 체험활동을, 탐구누리방에는 꾸러기놀이터, 포개고 동개고 등 9개 체험활동을, 표현누리방에는 연지 찍고 곤지 찍고, 시뮬레이션 등 7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50명 내외의 유아가 할 수 있는데 시지역 유치원은 유치원 단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러나 읍면동 지역의 소규모 유치원은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참여할 수 있는데 2013년부터는 고령, 성주, 예천지원청 산하 공·사립유치원도 체험활동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김천유아교육체험센터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