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10분께 안동시 옥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A씨(40·여)의 양팔과 가슴 등을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괴한은 옥동 교차로에서 A씨를 인근 아파트로 끌고 가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다는 것.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A씨는 “길을 가던 중에 갑자기 전혀 모르는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렸다” 고 말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9시55분께 안동시 태화동 모 여관에서 40대 남성이 이유 없이 휘두른 흉기에 주인 B씨(53·여)가 크게 다칠 뻔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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