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400억대 가짜 휘발유 제조·판매 일당 적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10-17 21:10 게재일 2012-10-17 4면
스크랩버튼

400억원대 가짜휘발유를 제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산경찰서는 16일 가짜휘발유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A씨(49)를 구속하고 종업원 B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판매를 도운 C씨(30)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령군 개진산업단지에 가짜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2010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대구·경북지역에 288만ℓ(400억 상당)를 제조,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공장 2곳의 용제 제조 허가 및 휘발유 취급 사업자등록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