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 12, 13일 인문학축제 개최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10-12 20:46 게재일 2012-10-12 8면
스크랩버튼
칠곡군은 12, 13일 이틀간 왜관읍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칠곡 평생학습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칠곡군 평생학습인문학 축제는 평생학습과 인문학을 융합시켜 삶과 배움이 소통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서울, 대구 등 대도시도 하지 못하는 인문학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인구 13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기적처럼 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칠곡군은 창조지역사업 공모사업인 인문학 도시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 현장인문학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사업화한 프로그램을 평생학습인문학 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역 인문학 사업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성인 문해교육 백일장`은 전국에서 122명의 어르신이 공모 신청했고 성인 문해교육 사진전, 작품전과 함께 성인 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인문학 독서 골든벨 행사는 3월부터 인문학 도서를 지정해 함께 책을 읽고, 청소년 도서로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성인 도서로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를 선정하고 결선에는 `소크라테스와 아침을`이라는 도서로 독서 실력을 뽐내게 되며 258명의 주민과 청소년이 신청했다.

칠곡 북 콘서트는 작가 은희경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학습동아리의 낭송, 문화공연의 행사로 인문학 도시답게 풍성한 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50여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호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