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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의정, 인천공항면세점 입점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0-09 20:40 게재일 2012-10-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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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료 풍기인삼으로 만든 홍삼액·홍삼정 등 10개 제품

【영주】 영주시 장수농공단지 내에 소재한 삼생공업 자회사 (주)명의정(대표 김정호·사진)이 인삼가공식품인 홍삼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일 인천공항면세점에 입점했다.

(주)명의정은 2008년 9월1일 창업한 이후 홍삼액을 제조하는 배속추출기와 홍삼농축액을 만드는 우주 농축기를 직접제작·특허를 받아 6년근 풍기인삼을 주원료로 명의정 홍삼액, 홍삼정, 홍삼 젤리, 홍삼 절편 등 10여점이 넘는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명의정 제품은 6년근 홍삼의 함량(400g 이상)이 높고 LQ 공법으로 저온순간으로 농축해 고온에 약한 영양성분과 극성 사포닌까지 유지해 탄 맛이 나지 않고 홍삼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명의정 대표 김정호씨는 “인천공항면세점 입점으로 영주풍기 인삼의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 인삼 및 홍삼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량적 생산이 아닌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명의정은 특허 제품으로 인삼경작 기계 11건, 홍삼가공기계 18건, 농기계 7건, 미니 볼링 6건 등 총 42건의 특허를 받아 전국 농협이나 인삼 공사에 공급 중이다.

신기술벤처기업 및 신지식인(특허분야)으로 선정돼 특허청장표창, 경북과학기술대상수상, 영주시 시민대상수상, 중소기업대상수상 등 타 중소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모범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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