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스텍에 따르면 스크립타 머티어리알리아는 주로 금속, 세라믹, 반도체 등의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으며 악타 머티어리알리아(Acta Materialia)지와 함께 더불어 재료분야 최고 권위지로 평가받고 있다.
합금설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환경보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성능 구조재료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거두며 미국금속학회 석학회원(Fellow)로 선임되는 등 합금 설계분야에서의 세계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저널에는 지난 2008년부터 포스텍 철강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해리 바데샤(Harry Bhadeshia)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스크립타 머티어리알리아지의 에디터는 김 교수의 합류로 총 5명이 됐으며, 5명 중 2명이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진이 차지했다는 사실은 포스코와 포스텍은 물론 우리나라 재료 분야 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셈이다.
한편, 포스텍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산학협력을 통해 2005년 설립됐으며 철강 및 금속소재분야의 혁신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철강전문 대학원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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