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이동이 느는 데 따른 것으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추진됐다.
박보생 시장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목표의식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귀농, 귀촌인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하면서 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공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현 김천시 농축산과장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귀농, 귀촌인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설치, 귀농 메뉴얼 작성, 귀농-귀촌 시책 홍보사이트 개설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면서 “귀농 정착금과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 인턴제, 맞춤형 기술교육, 귀농인 간 정보교환, 주택구입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