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내달 11일 뮤지컬 `시카코` 대구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9-24 20:49 게재일 2012-09-24 11면
스크랩버튼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성으로 37년간 브로드웨이와 전세계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뮤지컬 `시카고`<사진>가 오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검은 망사 스타킹에 씨스루 의상을 입은 8등신 팜므파탈의 여배우들, 망사조끼 안으로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는 남자배우들. 이들은 재지(jazzy)한 뮤지컬 `시카고` 선율에 맞춰 완성된 스타일리쉬한 밥파시의 몸짓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우리시대 최고의 디바 인순이와 뮤지컬`시카고` 한국 공연의 역사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성기윤이 빌리 플린 역으로 출연한다. 작은 손놀림 하나, 눈 웃음 하나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네 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뮤지컬 `시카고`>무대는 여타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완숙미로 관객들을 만족 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그 매력을 무한 발산하는 아이비와 윤공주가 까다로운 오디션을 거쳐 `록시`역으로 무대에 합류한다.

지난 2010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시카고`는 오랜 시간 이 작품을 함께하며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여왔던 인순이, 최정원, 남경주, 성기윤, 김경선 등 배우들과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태프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아이비, 윤공주 그리고 에이모스 역의 류창우 등 새로운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며 라이브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 보드빌 무대를 컨셉으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무대를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