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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고춧가루, TV홈쇼핑서 전국 소비자 유혹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9-19 20:37 게재일 2012-09-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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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방송에 1억 매출 `인기`
▲ NS 홈쇼핑에서 생방송을 통해 봉화 고춧가루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
【봉화】 봉화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가 TV홈쇼핑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봉화군은 17일 오후 5시부터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를 NS홈쇼핑에서 생방송을 통해 30분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고춧가루 TV홈쇼핑 판매 결과 2kg 1세트(500g 4봉) 7만1천910원으로 1천366세트를 판매해 9천8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품질 좋은 봉화 고추의 제품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봉화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중파 미디어 방송을 통한 차별화된 이미지와 우수성 홍보 대책으로 TV홈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군은 고품질 농산물에 관심이 많고, 제품구매에 영향력이 있는 홈쇼핑 시청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새로운 마케팅전략으로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위해 올해 사과와 고춧가루, 한약우 등 3개 품목에 대해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쇼핑판매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홈쇼핑 방송 판매실적을 분석해 확대시행을 검토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유통과수과장은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물의 제품인지도를 향상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에 직결되도록 신 유통망 구축과 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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