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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가족주거학과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 5년 연속 선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9-17 20:36 게재일 2012-09-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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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우수 학생 정규직 선발 채용
【경산】 영남대 가족주거학과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장 연속 선정` 기록을 세웠다.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는 기업과 대학이 팀을 구성해 디자인 관련학과 4학년생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이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ㆍ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비 1천129만원을 지원받게 된 가족주거학과(주거환경트랙)는 올해 참여기업인 ㈜위더스디자인과 ㈜대한미술공사에서 요구하는 산업현장 전문과정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자에게는 2학점이 인정되며,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는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지난 4년간 가족주거학과와 계약운영제를 시행한 기업은 ㈜가와디자인그룹, (주)두인건축디자인 등 총 10개 디자인업체. 참여 학생 수도 34명에 달한다. 올해도 총 6명의 4학년 학생들이 참여기업별로 3명씩 파견돼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실무프로젝트 수행으로 마무리한다.

올해 사업을 총괄하는 서지은 가족주거학과장은 “대졸취업난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도 정규직 취업이 보장되는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된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지니면서도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며 기업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디자인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만 5~10세 아동으로, 자연과 인간을 위한 실내외 공간을 주제로 하되, 표현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사)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홈페이지(www.dgid.org)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gid@dgid.org)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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