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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내가 권하는 종이책` 글쓰기 공모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9-17 20:07 게재일 2012-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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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김정인, 학생부 이수빈 최우작 수상
▲ 포항시립도서관이 실시한 `내가 권하는 종이책` 글쓰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숙희)이 실시한 `내가 권하는 종이책` 글쓰기 공모전 당선작에 김정인씨와 이수빈 학생이 각각 최우수작 일반부와 학생부에 선정되는 등 총 16편이 당선됐다.

포항시립도서관은 2012 올해의 책 `종이책 읽기를 권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포항시민 대상 `내가 권하는 종이책` 글쓰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최근 포항시립포은도서관 어울마루 문화관에서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0편의 작품이 출품돼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2편(일반부, 학생부 각 1편) 우수작 4편(일반부, 학생부 각2편) 장려 10편(일반부 5편, 학생부 5편) 등 총16편이 당선됐다.

이번에 최우수작(일반부)의 영예를 안은 김정인씨(남구 연일읍)는 2012년 원북인 `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저, 더숲)을 읽고 `다독의 즐거움과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다독의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정독을 이해하는 과정 등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또 학생부 최우수작을 수상한 이수빈(포항제철고2년) 학생은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 창비)를 읽은 후 엄마에 대한 이해와 그리움을 잘 표현했다.

한편 당선작에 대한 시상금은 최우수작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작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장려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포항시장상이 각 수여됐다.

또 시상식 후 최우수작 2편에 대한 낭독의 시간을 통해 작품 감상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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