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범섭)가 내년 의정활동비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수성구의회는 13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3천598만원으로 동결했다. 이번 의정비 동결로 수성구의원은 내년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278만원 등 모두 3천598만원을 연간 받게 된다.

수성구의회의 이번 의정비 동결은 행정안전부의 의정비 기준액 3천644만원보다 연간 46만원이 적은 수준이다.

수성구의회 김범섭 의장은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