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6일부터 18일 사이에는 산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태풍에 대한 피해대비가 요구된다.
포항기상대는 “13일 늦은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14일 오후 6시께 잠시 그쳤다가 또다시 밤늦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상주 17℃, 봉화 18℃, 울진 19℃, 경주·영덕 20℃, 대구·포항 21℃ 등 17~21℃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4℃로 예상된다. 주말인 1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포항 등 경북남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 뒤 다시 밤늦게 비가 다시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 낮 최고기온은 21~25℃로 예상된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16일부터 18일 사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이후에는 고기압의 영항으로 구름이 많이 끼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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