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전국명소 위한 관광축제 기대
경산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불교의 3대 기도 도량으로 알려지고 관봉석조여래좌상이 머리에 갓을 쓴 모습이라 갓바위라 불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관광 축제로 개최된다.
갓바위의 행정위치가 경산지역임에도 팔공산 자락에 있어 대구 갓바위로 아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경산 갓바위`를 강조하고 있다.
경산 갓바위 축제는 팔공산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활용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흥밋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계획이다.
축제위소원기원법회, 선무도 공연과 설봉스님의 도자기 공예 전시체험, 초·중·고생이 참가하는 갓바위 문예대전 등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과 전국의 내어 노라 하는 장승조각가 10여 명이 참가하는 장승조각 대전으로 관심을 끈다. 또 지난해에는 2개에 그쳤던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을 10개 부스로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을 준다.
갓바위 주차장 일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생활도자기와 전통 도자기 공예전시 체험, 천연염색, 전통 다도, 한지공예, 청국 수제 쿠키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사진전시, 소원기원 축원문 써주기, 사자성어(한자) 써주기, 먹거리 장터 가 운영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