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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표고버섯은 우리 농장이 최고”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09-13 20:30 게재일 2012-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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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문당동 당골마을<br> `표고사랑농장` 버섯 인기
▲ 김천시 문당동 당골마을 표고사랑농장 주인 한영균씨가 표고버섯들을 돌보고 있다.

【김천】 김천시 문당동 당골마을에서 한영균(51)·최익순(50·여) 부부가 운영하는 표고사랑농장의 표고버섯이 인기다.

표고버섯은 신이 내린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고 있는데 표고사랑농장은 검증된 농자재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영균씨는 농업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표고를 재배하면서 Cyber Farm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씨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갓이 두툼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하면서 식감이 좋은 표고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상수리 나무만 고집하고 있다. 표고목을 직접 벌채해 사용하는데 물도 오염되지 않은 지하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또 농약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특히 3년 전부터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기 위해 표고버섯 봉지 재배기술을 도입해 사용하는 등으로 특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씨는 “가족들과 함께 농장을 방문하면, 상수리나무를 벌채해서 표고목을 만들고 표고목에 종균을 접종하는 전 과정을 볼 수가 있다”면서 “쫄깃쫄깃한 육질과 식감이 좋은 표고버섯을 시식도 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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