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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주권 수호`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9-03 21:31 게재일 2012-09-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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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영유권침탈 규탄 결의대회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안동시의회가 제출한 `독도 주권 수호`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 지난달 31일 경북도협의회는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에서 제203차 월례회를 개최하고 안동시의회가 제출한 결의문을 통해 최근 일본의 노다 정권과 외무성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 외교사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무례를 범하고,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를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권에 대한 도전이자 세계평화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군국주의 만행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다케시마의 날 폐지,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인정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근환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국권과 영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침탈행위도 묵과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3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독도를 수호해 나가는 등 정부도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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