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와대, 예천 농민들과 소통의 장 마련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9-03 21:12 게재일 2012-09-03 10면
스크랩버튼
소통비서관, 간담회 개최
▲ 청와대 소통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농업발전 전략모색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예천】 청와대 소통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농업발전 전략모색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와 예천군이 축산농 및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서 청와대 소통비서관(김석원 외 2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을 비롯해 이현준 예천군수, 지역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보참우마을에서 한미 FTA 협정과 세계 곡물가 인상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축산농가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군 농업발전 전반과 귀농, 귀촌농가에 대한 애로사항청취를 위해 상리면 백석체험마을에서 귀농, 귀촌 11농가와 간담회를 가진 후 농업현장을 직접 돌아보았다.

청와대 김석원 소통비서관은 “농민들과 현장행정을 통한 소통기회를 확대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귀농인회 이철호 회장은 한미 FTA 협정을 비롯해 각종 농자재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정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농촌현장까지 내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준 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고 군 농업발전을 위한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