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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끝나도`… 예천곤충생태원 관람객 북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8-30 21:11 게재일 2012-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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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700명 찾아
▲ 전국에서 찾아 온 관람객들이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을 찾고 있다.
【예천】 예천곤충생태원이 지난 19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으나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상리면 은풍로 백두대간의 청정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는 예천곤충생태원은 16만5천100㎡의 규모로 곤충연구·사육동을 비롯해 동양최대의 나비터널, 수변생태공원, 곤충정원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적 효과가 풍부한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생태 자연학습장이다.

지난 7월 28일부터 23일간 예천곤충엑스포행사 기간 동안 30만명이 예천을 찾았다. 이곳은 곤충산업의 중요성과 곤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도 1일 평균 7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세계최대의 비단벌레관전시관은 부와 명예, 영생의 상징으로 옛 왕릉의 부장품에서 발견된 비단벌레 13만 마리로 26만개의 등딱지 날개로 꾸며져 있다.

길이 67m, 폭 22m, 높이 13m의 터널형 망 구조로 수천마리의 나비와 기주·밀원식물이 심어져 있는 동양최대의 자생 사육관찰 나비터널, 여왕벌방 1개와 6만7천개의 알벌방, 애벌레방, 수벌방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말벌집이 상시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곤충생태체험관은 3D 영화관을 비롯한 이야기하는 나무, 나비 몬드리안, 세계의 나비관, 딱정벌레관, 나무곤충만들기 및 장수풍뎅이와 호박벌 수벌체험과, 곤충정원, 벅스하우스, 조각공원 등 곤충과의 신기한 만남,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신나는 곤충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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