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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업비 3억 수상 `좋을시고`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8-27 21:04 게재일 2012-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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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전국 우수사례` 선정
▲ 2012 지역 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 전경.
【구미】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대통령직속 `2012년 지역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 사업비 3억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수행한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천여개 사업 중 20여개를 최종 선정해 수상하는 사업으로 이중 구미시의 선산청소년수련관건립지원 및 운영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사업비 3억원을 받게 됐다.

구미시 선산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지원사업은 전국 20개 우수사례 선정사업 중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 추진종합평가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은 선산읍 노상리에 연면적 6천26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특성화 수련활공장, 실내체육관, 야외공연장, 시청각실,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청소년 시설로 지난 2011년 9월24일 개관 한 후 △2012년 여성가족부 선정 청소년 체험활동 시범기관 운영 △주5일 수업제에 맞춰 다양한 문화강좌와 주말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연합회 등 청소년 자치 활동기구의 활발한 운영과 청소년스포츠대회개최 등으로 개관 1년여 만에 6만4천여명이 이용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내 균형발전과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시설 운영체계 개발로 각 대학교수를 참여시켜 다양한 기획과 노력을 위한 입지선정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구미시는 수련관 옆 부지에 사업비 13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숙박시설, 수영장, 로봇체험관 등 시설을 갖춘 특화시설 생활관을 2013년 말경 완공해 명실상부한 전국적 규모의 청소년수련활동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받은 상 사업비 전액을 청소년을 위한 분야에 투자해 구미시 전역의 청소년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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