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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대마도는 우리땅”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08-27 20:57 게재일 2012-08-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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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독도영유권 침탈맞서 실질회복 나서… “주민들 한국혈통”
경북도의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야욕에 맞서 대마도의 실질회복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화 함으로써 대마도 진실을 은폐하고 한국의 대마도 반환 주장에 대비해 방패막이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도의회는 주장했다. 따라서 경북도의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야욕에 대해 `대마도 실질회복`으로 대응해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분쇄하고 우리 영토인 대마도를 찾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우리 땅 대마도를 찾는 것이 독도를 수호하는 동시에 영토를 수호하는 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실제 대마도는 지정학적으로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49.5km, 일본 본토에서 147.5km보다 3배나 가깝고 과학적으로도 대마도 주민의 혈통 조사 결과 한국 혈통과 염색체 구조가 거의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의회는 지리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삼국지의 위지왜인전, 일본의 등정방이 기술한 대마도 역사서인 대주편년락, 13세기 말 일본 대표 서적인 진대, 기타 중국의 고지도 등은 대마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일본의 교활한 독도 영유권 침탈에 대응코자 대마도의 역사·문화유적 및 유물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구축하고 타 자치단체와 함께 `대마도 실질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에 대해 영토수호 차원에서 예산지원과 함께 떳떳하고 당당한 외교를 펼칠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또 독도는 물론 대마도 문제와 병행해 대마도에 대한 역사·문화유적 및 유물, 지리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영토수호 및 회복 지역 자치단체 공동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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