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경운기와 같은 농기계를 운행해 도로를 다니는 농민들이 크게 늘어나 교통사고의 발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예천농협은 지역 농업인들의 농사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 1천500매(200만원 상당)를 제작해 경찰서에 전달했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예천농협에서 제공한 반사지를 경찰관들의 외근활동 시 교통사고에 취약한 농기계 위주로 부착할 예정이다”며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확보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