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 상반기 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대표 우상윤)를 주 사업자로 선정해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참깨 생산성향상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현장 평가회는 시범포에서 참깨 품종별 비교, 작황평가, 재배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는 7명의 회원들이 올해 6ha 참깨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설치, 생산력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
특히, 이날 협의체는 교육을 통해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와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으로 참깨를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으로 육성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황부해 소장은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와 재배기술 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과 공동보조로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