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장기 공연을 통해 그 작품적 깊이를 더하며, 소위 모범생이라 불리 우는 명문 외고 3학년 학생들을 통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그 속에서 그들이 겪는 열등감과 강박관념을 쿨한 척, 유머러스 한 척, 세련된 척 풀어낸 수작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을 받아 예천군과 예천군민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예천군은 이번 공연 외에도 지난 6월에는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를 위한 클래식 특별공연 그리고 7월17일에는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개최하는 등 뮤지컬, 연극 등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