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수학캠프는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이 주최하고 상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황대섭.화령고)가 주관했으며 상주시·상주시의회,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후원했다.
상주지역 중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수학캠프는 13일 `수학을 잘하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안동대 유병훈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황금번호를 찾아라 △비주얼 수학사 △숫자가 도형을 만났을 때 △숫자를 느껴봐요 △CUM Bell(수학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참여자는 수학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는데 각급 학교에서는 서로 참여하려 하는 등 인기가 높았으며 수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신기한 수학의 세계에 깊은 호기심을 나타냈다.
오세춘 캠프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수학적 경험`을 제공해 수학적 사고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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