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관내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460ha로 연간 1만 8천t의 복숭아를 생산해 전국적으로 유통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기호를 따라가는 명품을 생산하고자 지역특화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억 2천만원으로 경산복숭아생산자 영농조합법인 소속 8 농가 1ha에 수형과 배수, 토양을 개선하고 유통시설을 보완했다.
기존의 복숭아 재배법은 햇빛이 과수목에 골고루 스며들지 않고 배수불량에 화학비료의 다량 사용으로 웃자람 가지가 많이 발생해 당도가 떨어지는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 어려웠다. 경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걸림돌을 해결했다는 분위기로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