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최근 울릉도·독도 탐험과정에서 여중·고생을 성추행 탐험 총 대장 강모(55)씨가 구속되고 제주 올레 길 성폭력 살인, 통영 살인사건의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미리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 사상초유의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울릉도 둘레길을 탐방하는 학생단체, 관광객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은 여경 1명을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가장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성폭력은 당한 여성이 112로 신고, 112상황실(실장 정진일)에서 무전기를 가진 전 경찰관에게 상황이 전달되는 공청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들 통해 수사형사, 파출소, 5분 타격대원 등 전 경찰관들이 즉각 출동, 범인이 숨어 있을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미 망 수사를 펼쳐 검거하는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