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책 및 앞으로의 수산 정책 방향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산 인들에게 설명하고 당면 수산업의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수산시책 설명회 및 수산인 간담회를 지난달 31일~1일 양일간 개최했다.
첫날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김성호 울릉군수산업협동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어업정보통신국, 어촌계, 수협중매인조합 어업 관련 단체 및 수산업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산시책 설명회 및 어업인간담회는 울릉군의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책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한 모색에 대해 의견이 개진됐다. 또 어업인 불편사항, 지원대책 등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했으며 울릉도, 독도 주요 현안 사업 설명회 및 홍보도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은 조건이 불리한 지역 수산직불제 시범사업,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 어업용 유류비 지원,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역특산품 홍보 및 포장재, 독도상표 권리화 명품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안어선 감척 사업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 어업생산비 절감 및 안전장비, 수산종묘 매입, 방류, 홍해 삼 종묘 매입 방류, 해적생물 구제사업 등을 중점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