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0년 5월13일부터 선불제(T-money)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 대중교통 요금 선불제를 시행해 왔으나 후불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대도시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한국스마트카드사와 시내버스 업체인 (합)영주여객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제 교통카드를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영주시에서 시행하는 후불제 교통카드는 농협 채움 카드에 후지급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는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농협 채움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 사용해야 한다.
후불교통카드 사용시 선불제 교통카드 사용과 동일하게 요금할인이 되며 60분 이내 환승할 경우 무료 환승을 할 수 있다.
시는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으로 영주시민은 물론 영주지역을 방문하는 후불제 교통카드 사용자의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 후불제 교통카드의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