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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영주수박 널리 알린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7-24 21:21 게재일 2012-07-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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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8월5일 서천둔치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개최
【영주】 영주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5일까지 2012 영주 수박 축제를 개최한다.

영주 수박축제는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기회의 확대와 건전한 휴가 보내기 운동의 확산, 장마 등으로 판로가 어려워진 수박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목적형 축제다.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주수박축제는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서천에 수박을 띄워라`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개그맨 전유성과 해바라기 콘서트,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강변가요제,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수상 자전거와 모래찜질, 황토머드, 수박 풀장, 씨름장, 물고기 잡기와 같은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수박 들고 오래 버티기와 수박 들고 달리기, 당수로 수박 깨기, 시민 한마음 수구대회 등 행사장을 지역 내 봉사 단체들이 직접 운영해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

서천 강변 모래사장에는 텐트 존과 원두막, 파라솔, 터널분수, 샤워장, 탈의실, 음수대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축제장 내에는 영주 특산물 전시와 홍보 및 판매점 운영, 다문화 가족 여름이야기 코너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휴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의 해소와 지역 내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기회의 확대, 지역경기 활성화와 농가 소득의 증대 등 다양한 목적이 내포된 이번 축제가 새로운 휴가 문화의 창조와 지역민간 우의와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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