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큰 기대
자전거 살림길선정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살림길운동본부)이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에 전국 최초 구미시 일대 자전거 길이 시범선정됐다.
자전거 살림길은 인동 9호 광장에서 광평동 수출탑(9.13㎞/양방)까지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자전거 전용도로와 동락 공원 자전거 전용도로(5.2㎞/양방향)구간이다.
또한, 건강과 레저 활동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여가형 자전거 살림길은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 길 구미구간 42㎞ 구간이다.
특히, 자전거 산림길이란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탈것이며 살림(Spoke & Rim)의 두 바퀴가 만든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려가는 길을 말한다.
살림길 선정에 따른 선정식은 8월11일 오전 10시 구미보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서 전달 및 구미 보에서 낙단보까지(37.4㎞/왕복) 축하 자전거 대행진 등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선정된 자전거살림 길은 자전거문화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주변 역사, 문화, 볼거리, 먹거리 등과 함께 언론매체, 영상물, 홍보 책자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살림길 선정 사업으로 시는 자전거 타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구미시 관내 자전거 길을 전국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전국각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