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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827억 해외공사 수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7-18 20:57 게재일 2012-07-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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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운영 중인 타코라디 발전소 증설공사 중 해양 설비 건설공사를 827억원(미화 7천167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코라디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100㎿ 늘리는 사업의 일부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해수 취수와 배수를 위한 해저굴착, 취수구· 배수구 제작과 설치, HDPE 파이프 해저부설, 방파제 등 해양 구조물 축조 등을 맡는다. 공사 기간은 2014년 6월까지 24개월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에 집중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잇따라 해양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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