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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실적 호조 예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7-13 20:59 게재일 2012-07-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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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2분기 영업실적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중순보다 현재 영업이익 추정치가 5% 이상 올라간 기업은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업체를 비롯 20개 업체에 달한다는 것.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소재 업종 가운데 3개(포스코, 현대하이스코, 한국철강)가 철강회사인데, 그 중에서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와 3위인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가 포함된 점이다.

포스코는 지난 6월15일까지만 해도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2천156억원이었으나 지난 11일 기준으로 1조3천255억원으로 9%나 향상됐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추정치가 1천202억원에서 1천262억원으로 5% 늘었다.

대신증권 이대상 연구원은 “올해 전체적으로 이익이 하향되는 가운데 갈수록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는 기업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2분기 결산이 임박해서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라간 기업은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의 2분기 영업실적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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