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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바람소리 까지 살려낸 어린이 뮤지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7-10 20:54 게재일 2012-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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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브레멘음악대` 13, 14일 포항문예회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유열의 브레멘음악대`를 마련한다.

가수 유열이 제작을 맡은 `유열의 브레멘음악대`는 이미 45만 관객이 관람하고 국내 창작극 최초로 상해 세계아동극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교육적 효과와 작품성을 검증받은 화제작. `함께라면 못할 게 없어!(be together!)`라는 주제로 각자 개성이 다른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암탉 등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 김태완이 음향연출 및 편곡을 맡아 동·식물, 바람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효과음을 창의적으로 살려내 동화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데 주력했다.

한편, 이번 포항공연은 지난 3월`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우수공연 선정을 통한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공연시간 13일 오전 10시30분·오후 2시, 14일 오전 11시·오후 2시. 입장료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54)272-303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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