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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매출 55배·자본금 6배 경북개발공사 창립 기념식 개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7-04 21:09 게재일 2012-07-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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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갖고 청렴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1997년 7월 1일 창립한 경북개발공사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자본금 2천834억원, 연매출 1천219억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중견 공기업으로 우뚝 섰다.

창립 당시와 비교해 보면, 자본금은 6배, 매출액은 55배 늘어난 셈이다.

특히, 경영수지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 지난해 그동안의 적자를 말끔히 없애고 5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 했다는 평가로 주력사업인 택지개발은 경주 용강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개 지구 7천541㎡에 달하는 공공용지를 공급했다.

지난 2003년부터 뛰어든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산업발전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경주외동일반산업단지와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준공과 동시에 100% 분양을 기록했으며,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분양률 70%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선정됨으로써 비약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1천94만2천148㎡의 규모에 사업비가 2조 3천억원에 이르는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 건설사업의 하나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김영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공정한 업무처리와 금품수수 및 불합리한 업무추진 근절,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동영상 시청 등 특별교육으로 윤리경영 강화는 물론,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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