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고랭지 포도 특구지역인 모서면을 찾아가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함께 포도 봉지 씌우기, 포도 적과, 마을환경 정비 등의 활동을 했다.
<사진>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농민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조성욱 모서면 농민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방문하는 경희대 학생들은 지역농민들이 가슴으로 반기는 손님”이라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앞으로 사회지도자가 되면 농업정책 수립 등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