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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학생에 `독도는 한국땅` 알린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6-29 20:51 게재일 2012-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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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관계자 초청<br>교류협약 체결… 독도 티셔츠 1천500벌 증정
▲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존 페디콘 투산교육청장을 비롯한 투산시교육청관계자들이 저동여객선터미널에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 울릉군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관계자들을 초청,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소개했다.

울릉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투산교육청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투산교육청 관계자는 존 페디콘 투산교육청장을 비롯해 김건선 TKAP 추진위원회위원장, 밸러리 페인 사비노고등학교장, 존 베리사리오 타운샌드중학교장, 안혜숙 투산교육청 교사 등 6명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존 페디콘 투산교육청장과 김건선 TKAP 추진위원회위원장에게 울릉군과 투산교육청간의 국제교류협약체결 및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공로로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존 페디콘 투산교육청장은 올 1월 울릉군 내 초, 중, 고등학생 미국어학연수기간 동안 우수 모범생 정겨운 울릉고 1학년, 정윤서 울릉중 1학년에게 상장 및 부상을 전달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투산교육청 산하 학교 학생들에게 독도 티셔츠 1천500벌을 증정하고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투산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어학연수학생 증원, 교환학생 학비 감면, 울릉군의 자매결연 협조요청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역사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중·고등학교 등을 방문, 울릉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투산교육청과 상호 교류협약 확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 더욱 향상된 상호 프로그램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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