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촌진흥청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고추연구회와 공동으로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고추산업 현장에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고추산업 정책부서와 유통·육종회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정책수립과 연구개발에 반영할 각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안동을 비롯해 고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 영양군 등 고추재배 농업인과 안동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조상기 대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관내 고추재배 선도농가 현장견학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전문가협의회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정책수립과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윤무경 과장은 “이번 전문가협의회는 한미 FTA, 한중 FTA 등 개방화로 불안해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편 우리나라 고추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