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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도 클린하우스 시대 도동항 입구 등 4곳 수거함 설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6-28 20:29 게재일 2012-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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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관문인 울릉읍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설치된 깨끗하고 이색적인 클린하우스.
【울릉】 울릉도관문인 울릉읍 일부 지역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깨끗하고 이색적인 클린하우스가 설치됐다.

울릉군은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시가지 미관 정비를 위해 총 사업비 9천600만 원을 들여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를 울릉도관문 도동항입구, 도동 삼거리, 도동 3리 쓰레기 집중배출지역, 저동리 등 4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클린하우스는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LED 전광판과 CCTV 등이 내장돼 있고 외형은 청정 울릉도 시가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콜린하우스에는 가연쓰레기 봉투 수거함, 재활용품인 캔류, 유리병, 플라스틱류, 음식물쓰레기 봉투 수거함 2개가 비치됐다.

울릉군은 늘어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 의해 혼합 배출되는 쓰레기가 급증함에 따라, 누구든지 쓰레기배출 장소에 오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군은 분리수거를 통해 소각 및 매립 대상 쓰레기를 감량함으로써 쓰레기가 적게 배출돼 생활쓰레기 매립장 수명을 늘리고 명품 관광 녹색 섬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김모(54·울릉읍 도동1리)씨는 “클린하우스가 생활쓰레기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고 보기에도 깨끗해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설치됐으며 특히 울릉도에 쓰레기 종량제 제도가 잘 정착될 것”이라고 했다.

울릉군은 이번에 울릉도관문 울릉읍 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효과 여부에 따라 전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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