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농가에서는 붕괴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을 사전 점검하고 병해충 사전방제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벼농사는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그리고 비래해충인 벼멸구와 혹명나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방제소홀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용은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적량시비를 하고 농약 사용시는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준수하되 도열병이 발생된 농가는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이 밖에도 밭작물인 고추 역병, 탄저병, 진딧물, 총체벌레와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응애류,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포도노균병, 흰가루병 등에 대해서도 사전방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를 개최하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