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관리계·학예계로 구성… 유물·유적 발굴 보존
조문국박물관 조직은 관장, 관리계, 학예계로 구성돼 현재 진행 중인 박물관 건립사업, 박물관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역사테마파크조성사업 및 신라본역사지움사업, 민속유물·고분전시관 전시사업, 조문국사적지 정비사업, 빙계군립공원과 산운생태공원, 금성·비봉산 테마공원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조문국박물관은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의성의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건축물로 부지 1만8천695㎡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기공식을 했고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으로 건립 중이다.
조문국박물관 이재한 관장은 “초대 관장으로 책임감이 막중해 어깨가 무겁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1960년에 탑리고분군을 발굴한 이래 52년 만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성지역 출토 유물을 되찾아 전시하고 주변사적지를 정비하는 등 의성의 뿌리 조문국의 재조명을 통해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문화의 주체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